‘하이재킹’ 하정우vs여진구, 목숨 걸고 뜨겁게 부딪힌다

3377TV정보人气:681시간:2024-05-29

영화 ‘하이재킹’ 스틸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하이재킹' 하정우와 여진구가 목숨을 건 팽팽한 갈등을 예고한다.

6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하이재킹’ 스틸

공개된 스틸은 공중 납치된 여객기 안, 승객들을 지켜내야만 하는 부기장 태인(하정우)과 북으로 넘어가야만 하는 납치범 용대(여진구)의 숨막히는 대립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태인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승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객실을 살피는 반면, 용대는 살벌한 눈빛으로 객실을 휘젓고 다니며 승객들을 위협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화 ‘하이재킹’ 스틸

용대는 사제폭탄을 이용해 조종실을 순식간에 장악한 뒤,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고 태인을 협박하며 긴박한 상황 속으로 그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머리에 총이 겨눠진 상황에서도 용대와 맞서는 태인의 모습은 과연 그가 승객들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태인의 사명감 넘치는 눈빛과 용대의 살기 등등한 눈빛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두 사람의 팽팽한 갈등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물러설 수 없는 자와 돌아갈 수 없는 자로 만난 하정우와 여진구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전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하이재킹’ 스틸

하정우는 “여진구 배우의 해석력과 표현력을 보면서 충분한 설득력을 느꼈다. 이 정도의 에너지라면 충분히 이 여객기를 다 장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와 상대역으로 뜨겁게 부딪히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낸 여진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진구 또한 하정우와의 작업 소감에 대해 “가장 많이 갈등을 빚는 인물이다 보니 감정이 올라와 있는 촬영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그런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도 상대방에게도 잘 전달할 수 있는지 알려 주셨다”고 전해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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