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경성크리처2’, 뼈아픈 혹평 만회할까

3377TV정보人气:962시간:2024-09-05

불명예가 된 ‘700억 대작’ 꼬리표, 시즌2는 다를까

사진 I 넷플릭스넷플릭스 K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가 오는 27일 공개를 앞두고 주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때깔은 기가 막히게 좋다. 과연 1편의 혹평을 만회하며 시청자의 깨진 신뢰를 다시금 회복할 수 있을까.

‘경성크리처’는 태상과 채옥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려낸 블록버스터 시리즈. 시즌 1은 시대의 어둠이 짙었던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러한 시대에 맞서는 두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냈고, 시즌 2는 2024년으로 시대를 옮겨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를 선보인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총 제작비 700억대를 들인 대작이지만, 시즌1 공개 후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아니 혹평이 압도적이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을 비롯해 어설픈 개연성과 부족한 장르적 쾌감, 공감 안 되는 멜로 라인, 독립군 묘사에 있어서까지 논란이 일면서 제작비 대비 터무니 없는 완성도로 외면 받았다.

사진 I 넷플릭스이번에는 그 혹평을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시즌2의 주요 캐릭터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먼저 돈만 되면 어떤 의뢰든 처리하는 흥신소 ‘부강상사’의 부대표 장호재(박서준)의 스틸은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과 똑 닮은 모습으로 그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설탐정을 연상케 하는 선글라스와 가죽자켓을 입은 모습부터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메는 모습까지 그의 앞에 다이내믹한 사건들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특히, 박서준은 1945년 태상으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호재를 표현한다.

나진을 삼켜 늙지도 않은 채, 현재까지 살아온 윤채옥(한소희)의 스틸 역시 남다르다. 채옥은 과거 토두꾼으로 활동했던 것과 비슷하게 실종자를 찾는 의뢰를 받으며 일명 ‘은제비’로 불리는 인물이다. 검은 후드를 쓴 채옥의 스틸은 오랜 시간 동안 나진으로 인해 솟구치는 본능과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온 그의 삶을 예상케 하며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강렬하고 타격감 있는 채옥만의 액션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무생은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인물로 쿠로코 대장 역으로 전승제약의 실험실에서 은밀한 계획을 세운다. 잔혹한 일도 서슴치 않는 냉철한 판단력부터, 쿠로코들을 통솔하는 묵직한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행동하며 전승제약의 어두운 비밀을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쿠로코 대장으로서 이무생의 반전 활약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전승제약의 그림자인 쿠로코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능력과 존재감을 보여줄 승조는 배현성이 연기한다. 살기 어린 눈빛부터 어딘가 슬픔이 묻어있는 눈빛을 한 승조의 스틸은 그가 가지고 있는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채옥을 한눈에 알아본 승조는 집요하게 그를 쫓기 시작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질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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