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②]'파일럿' 한선화 "천재 조정석 자극되면서 부러워..'술도녀2' 때 '슬의생2' 참고"

3377TV정보人气:870시간:2024-07-22

배우 한선화/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선화가 조정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선화는 오랜 팬이었던 조정석과 영화 '파일럿'에서 남매 호흡을 맞췄다. 코미디 장르에서 빛을 발한 한선화이기에 '코믹장인'인 조정석과의 작업은 큰 공부가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한선화는 조정석에게 질문할 때마다 같이 고민해줬다고 회상했다.

이날 한선화는 "조정석 선배님의 정말 팬이었다. '술꾼도시여자들2' 할 때 '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방영 중이었다"며 "그때도 아이디어 얻으려고 '슬기로운 의사생활2'를 모니터링 했다. 선배님 장면 보면서 구축한 것도 있었다. 그 정도로 팬이었다.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었는데, 이번에 현장에서 만난 건 너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믹연기를 할 때마다 느끼는데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한 연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나만 재밌으면 안 되지 않나"라며 "시나리오 보면서 경우의 수를 고민해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현장에서 막히거나 답답할 때 조정석 선배님은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서 적극적으로 여쭤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배님은 너무 천재다. 후배로서 너무 좋은 자극과 공부가 되면서 한편으로 부럽더라"라며 "나도 열심히 해서 선배님이 생각해내는 것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얻어내고 싶으면서 경이로웠다. 같이 작업하면서 공부가 됐다"고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한선화는 "매 순간이 자극이 된 것 같다. 우리 영화가 재밌는 부분도 있지만, 드라마적인 요소도 있지 않나.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공부가 많이 됐다"며 "'파일럿' 첫 촬영이 마트 시퀀스였는데, 내 몫을 했지만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도움을 요청했다. 선배님이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신 덕분에 장면이 잘 나왔다.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같이 만들어주려고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정석과 한선화의 현실남매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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