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상
◇2024 원주옥상영화제가 19편의 장·단편 상영작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원주 한국관광공 옥상에서 열린다.2024 원주옥상영화제가 영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상영작 19편을 공개했다.
영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강원단편선’ 부문에서는 4편의 단편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최근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남궁연이 감독의 ‘꿈은 이루어진다’를 비롯, 최근 2년 이내 도내에서 제작된 작품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올해 ‘강원단편선’ 부문에는 총 60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서윤수 감독의 ‘돌고래와 헤엄치는 법’ 스틸컷.옥상단편 부문에서는 서윤수 감독의 ‘돌고래와 헤엄치는 법’을 비롯한 1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유일한 장평영화 상영 부문인 ‘옥상장편’ 부문에서는 이일하 감독의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가 공개된다. 영화를 매개로 전국 영화인들이 담화를 나누는 ‘영사다방(영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 부문에는 이가홍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선정됐다.
◇이가홍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스틸컷.영화제 작품선정위원회는 “올해는 상영작 편수를 줄이는 것이 불가피했지만, 한정된 여건 속에서 야외 상영과 부대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작품까지 총 19편을 선정했다”며 “익숙한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들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원주옥상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원주 한국관광공사 옥상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