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건(왼쪽부터)과 이지훈, 허명행 감독, 이주빈,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영화 '범죄도시4'가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18만5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1만2602명이다.
2위는 변요한, 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가 차지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같은 기간 9만8654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수 29만7036명을 동원했다.
이 밖에도 3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4위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5위 '가필드 더 무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악당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게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부터 8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압도적인 수치로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개봉 22일 만에 올해 개봉작 및 '범죄도시' 시리즈 최단 속도로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1000만, 시리즈 누적 4000만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