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①]'핸섬가이즈' 이희준 "내 외모 망가뜨리기 어려워..이성민에 지지 않으려 노력"

3377TV정보人气:173시간:2024-06-25

배우 이희준/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희준이 파격 비주얼을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이희준은 영화 '핸섬가이즈'를 통해 제대로 망가졌다. 그는 극중 우락부락 성난 근육과 달리 한없이 세심다정한 마성의 매력을 지닌 섹시가이 '상구' 역을 맡아 제대로 망가졌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희준은 이성민을 라이벌(?) 삼아 더 망가지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이희준은 "내 외모를 망가뜨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처음 대본 봤을 때 고향 대구에 있을 법한 착한 애인데 덩치 크고 말 느리게 하는 그런 느낌이 떠올라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작업할 때는 배역에 맞는 머리를 하기 위해서 평소에는 머리를 촬영 안 할 때는 안 건드리는 편이라 그 사이에 공백이 있었는지 길었던 것 같다"며 "머리가 길어졌는데 이렇게 더 길러서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있어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희준은 "날 보더니 이성민 선배님은 꽁지머리 하고, 목 탄 자국을 집중해서 하더라"라며 "나도 부황 자국을 하자 싶었다. 나 혼자 안 질려고 서로 망가뜨리려고 그 과정이 재밌었다. 키득키득 하면서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는 만드는 과정이라 웃기다고 생각 못했는데 핑크 점프수트 줬을 때 당황했다. 그런 옷을 입을 줄은 몰랐다. 난생 처음 입어봤다"며 "금방 적응해갔고, 한참 찍고 있는데 (박)지환이가 우리 분장을 못본 상태에서 첫 촬영 왔는데 우리 연기도 이상하게 하고 대사를 이상하게 하고 하니깐 지환이가 당황했다더라. 우리 비주얼을 몰랐다가 자기는 어떤 스타일로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희준의 신작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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