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강동원X이종석, 흑백미남의 케미 [잘생겼다 '설계자'②]

3377TV정보人气:450시간:2024-05-2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에서 예상치 못한 '흑백' 케미가 등장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설계자'에는 이종석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종석은 청소부에 의해 의문의 사고사를 당하는 짝눈 역을 맡아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강동원과 이종석은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SBS '시크릿 가든'에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종석은 '제2의 강동원'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이종석은 자신이 배우가 된 이유를 강동원으로 꼽으며 "아우라를 풍기면서 연기도 잘하셔서, 저도 앞으로 그런 부분을 배워나가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극중에서 짝눈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 영일의 모습에 강동원은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라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두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또한, 앞서 이요섭 감독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짝눈 역을 연기한 이종석은 영일이 가지고 있는 어두운 이미지, 앞서 '흑미남'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옆의 백미남이 필요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앉아 있을 때 흑백의 대비가 보고 싶어서 간절히 부탁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이 앉아 있는 모습을 제가 담을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이에 대해 "종석이가 정말 하얗긴 하더라. 전 정말 까맣고. (이종석이) 저희 영화에서 약간 강아지 같은 느낌으로 나오지 않나. 되게 반대되니까 좋았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촬영할 때가 군복무 막 끝났을 때라 군대 얘기했다. 4~5회차 정도 촬영했는데, 추운데 계속 누워있느라고 종석이가 고생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영일과 짝눈의 관계성에 대해  "짝눈이라는 캐릭터는 영일에 반대되는, 영일이가 아빠라면 짝눈은 엄마 같은 존재이길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원작에서 깡통(서류상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적자)이라는 설정이 없었지만, 아무도 없는 것이 운명 그 자체인 '노네임'을 만들고 싶었다. '노네임' 두 사람이 만나니 가까울 수밖에 없다. 그런 감정적인 교류가 화면 안에서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자'라는 영화 전체에서 짝눈이 유일하게 감정을 주는 역할이다. 재키에게는 따듯하고, 영일에게는 구조 신호, 애절함을 보내기 때문에 영일 역시 다르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부터, '흑미남'과 '백미남'이라는 상반된 매력이 겹쳐져 '설계자' 속 영일과 짝눈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완성시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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