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자들
최근 예술영화들의 리마스터링 개봉 붐과 함께 프랑스의 전설적인 누벨바그 감독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 <국외자들>도 60주년을 맞아 9월 개봉이 확정되었다. <국외자들>은 장 뤽 고다르 감독이 1964년에 선보인 독특한 범죄 드라마로, 그의 혁신적인 영화적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고다르 감독은 2022년 9월 13일에 사망하며 영화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 별세 2주기와 <국외자들> 발표 60주년을 기념해 국내 개봉을 확정한 <국외자들>은 프랑스의 유명 영화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평가한 1964년 베스트 영화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올타임 영화 명단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국외자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집중하는 고다르 감독이 보이고 있다. 그 위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늘 그처럼 영화를 찍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코멘트는 다른 영화인들에게 끼친 고다르 감독의 위대한 영향력을 실감하게 한다. 특히 타란티노는 고다르의 영화 중 <국외자들>을 가장 좋아해 그의 제작사 이름을 똑같이 짓기도 했다.
고다르 감독의 독창적인 시각과 영화 언어를 현대의 관객들이 새롭게 경험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외자들>은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