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컴플리트 언노운'/폭스서치라이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젊은 시절의 ‘포크록의 전설’ 밥 딜런으로 완벽 변신했다.
폭스 서치라이트는 23일(현지시간) 티모시 샬라메가 밥 딜런을 연기하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1965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공연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메고 전세계를 뒤흔든 순간까지 밥 딜런이 뉴욕에서 보낸 초기 시절을 담는다.
예고편에서 샬라메는 맨해튼의 거리를 거닐며 카페 와(Cafe Wha?)와 호텔 첼시 등 딜런이 즐겨 찾았던 장소를 지나간다. 또한 샬라메는 딜런의 1963년 시위 노래인 ‘하드 레인스 어 고나 폴’(A Hard Rain’s A-Gonna Fall)을 열창했다.
그는 1963년 앨범 ‘더 프리휠링 밥 딜런’을 성공시키며 저항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등의 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2016년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