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우울함 위해 단식도 했는데…제주도, 기분 좋아져"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엑's 현장]

3377TV정보人气:288시간:2024-08-29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배우 배수빈이 영화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감독 윤석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윤석호 감독, 배우 김지영, 배수빈이 참석했다.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제주에서 만난 영희(김지영 분)와 준우(배수빈)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클래식 음악 멜로를 그린다. 

극중 모든 것에서 도피하고 싶은 '준우' 역할을 맡은 배수빈은 제주도에서의 촬영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준우는 우울증에 빠져있었고, 고립되어 있는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촬영 들어가기 한 달 전부터 간헐적 금식을 하기도 했고, 밖에 안 나가면서 스스로를 좀 고립시켰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근데 막상 제주도를 가니까 넓게 뚫린 하늘과 바다를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 (우울한) 기분을 유지해야 하는데 지영 선배님은 계속 맛있는 거 먹자고 하고 그러니까 저는 좀 '아 이게 힘들다. 이 좋은 풍경에서 영화를 촬영한다는 거는 다른 이야기구나'를 느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김지영은 "영화에서 보신 것처럼 배수빈 씨를 엄청 괴롭혔다. '밥 먹자. 놀아줘' 이러면서 귀찮게 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사진 = 윤스칼라,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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