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박보검 작사∙수지 편지…배우들 ‘직접’ 나선 사랑

3377TV정보人气:305시간:2024-05-29

영화 ‘원더랜드’ 주연 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벌써부터 작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 29일 ‘원더랜드’ 측에서는 수지와 박보검이 함께한 듀엣송 본편 클립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토대로 편곡을 진행했고 작사에는 김태용 감독, 방준석 음악감독에 더해 박보검도 직접 참여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태주의 심경을 반영한 가사로 감성을 더해준 한편, ‘WISH : Wonderland is here’라는 곡명까지 직접 지으며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그런가 하면 수지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태주는요. 일단 잘생겼어요. 특유의 청순함이 있어요. 그런 얼굴로 가끔 화낼 때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게 근데 원더랜드로 표현이 잘 되려나.. 아, 화는 진짜 잘 안내요. 그래서 한번 화낼 때 진짜 무서워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에 진심으로 몰입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원더랜드 화이팅”이라는 쪽지가 붙은 커피, 그리고 박보검과 함께 찍은 커플샷이 담겨 있다. 이어 수지는 영화 속 상대역인 태주에 대한 애정을 한껏 표현했다. 그러면서 “태주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원더랜드를 하고싶어요.”라며 자신이 맡은 배역인 정인에 깊이 몰입한 채 글을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수지의 진심어린 감상에 감동하여 한껏 부푼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태용 감독은 이에 관해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코너 ‘내 인생의 영화’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촬영할 때 배우들이 시나리오에 없는 많은 부분들을 준비하지 않냐. 수지가 직접 장문의 글을 준비한 거다. 대본이 아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보검의 작사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태용 감독은 “내가 방준석 음악감독과 노래를 먼저 만들었는데 가사가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박보검한테 보여주고 도와줄 수 있겠냐고 했더니 박보검이 일일이 다 고쳤다”고 전했다. 그는 “고친 가사가 너무 좋았고, 제목도 박보검이 직접 지었다”며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다. 노래도 좋다”고 칭찬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수지가 출연하는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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