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이서진 바라기' 어디가고…박명수에 "'서진이네' 머릿속에 없어"

3377TV정보人气:348시간:2024-08-14

▲ 나영석 PD(왼쪽), 박명수. 출처| 얼굴천재 차은수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영석 PD가 "'서진이네'는 내 머릿속에 없다"라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얼굴천재 차은수'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영석 PD와 박명수의 '부캐(부캐릭터)' 차은수가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핫 스타' 차은수로 변신한 박명수는 "아무리 나영석이라도 전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은수네'로 해주신다고 약속하셨잖아요"라고 했고,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 한번만 같이 해달라고 제안한 게 벌써 2년이 넘었다. 이제는 대답할 때 됐잖아. 나한테 한번만 확신을 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서진이네' 날리고 '은수네'로"라고 요구했고, 나 PD는 "'서진이네'를 왜 신경 써. '은수네' 만들려고 사실은 제작비 벌려고 만든 프로그램이야"라며 "내 머릿속에 '서진이네'는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서진 씨한테 전화하시라"라고 요청했고, 나영석 PD는 "바로 전화하지"라며 이서진에게 전화를 거는 척 해 "어, 형! 푹 쉬어. 계속 쉬어도 될 것 같아"라고 배우급 연기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최근 '폭군' 공개를 앞둔 배우 차승원이 출연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얼마 전에 나영석 PD가 저희 집 앞까지 와서 울고불고 자기네 프로그램에 나와달라고 했다. '서진이네'인가 뭔가에 저를 섭외하러 와서 '저는 예능은 못한다' 말씀드렸더니 난리가 났다"라고 했고, 차승원은 나영석 PD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나 PD는 "형 100명을 갖다 줘도 차은수랑은 못 바꿔"라고 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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