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박찬욱 제작 '전,란' 개막작 최초 공개→故이선균 특별전, 6편 상영"

3377TV정보人气:407시간:2024-09-03

▲ 부산국제영화제. 출처ㅣ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박찬욱 감독이 제작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기자회견이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개∙폐막작을 비롯한 공식 선정작과 주요 이벤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포함한 주요 행사내용 등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들이 발표됐다.

이날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난 고 이선균 배우를 기리고, 배우로서 그 분이 걸어온 연기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파주'부터 '기생충', 드라마 시리즈 '나의 아저씨', 유작 '행복의 나라'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된다"며 "앞서 전해졌듯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막작 '전,란'은 한국영화 대표하시는 박찬욱 감독님이 직접 제작과 각본에 참여했다. 매력적인 사극으로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등 호화로운 배역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화려한 개막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폐막작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에릭 쿠 감독님의 '영혼의 여행'이다. '전,란'과는 결이 다른 잔잔한 작품으로 폐막작으로 적합하다. 두 작품 모두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된다"라고 밝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63개국 224편의 초청작과 55편의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279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강동원·박정민 주연, 김상만 감독의 '전란'이다. 폐막작은 싱가포르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故(고)이선균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고운 사람, 이선균'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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