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성채’ 정 바오루이 감독 “장국영 노래 넣은 이유는‥” 내한 뒷이야기

3377TV정보人气:470시간:2024-07-16

정 바오루이 감독

[뉴스엔 배효주 기자] '구룡성채: 무법지대' 정 바오루이 감독의 내한 현장이 공개됐다.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의 정 바오루이 감독이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홍콩 액션 영화계의 거장 두기봉 사단의 정 바오루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레전드 액션 스타 홍금보와 고천락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액션 스릴러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1980년대, 악명 높은 범죄로 유명했던 홍콩의 무법지대인 ‘구룡성채’에 우연히 들어간 주인공 ‘찬 록쿤’이 성채의 일원들과 만나, 그들을 노리는 악당에 맞서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 스틸

12일 진행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 현장에서 정 바오루이 감독은 등장과 동시에 박수갈채를 얻으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실감케했다.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지금 홍콩에서 가장 핫한 감독”으로 정 바오루이 감독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정 바오루이 감독은 “여러분에게 이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3일 부천시청 아울마당에서는 정 바오루이 감독이 참석한 GV가 진행되었다. 정 바오루이 감독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방문은 처음이다. 폐막식 상영이 끝나고 매우 기뻤다.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서, 기립박수가 쏟아졌을 때 한국 관객들의 영화를 향한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라고 말하며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 스틸

이어 홍콩의 대표적인 공간인 ‘구룡성채’를 완벽하게 재현시킨 작품에 대한 이야기로도 이어졌다. 정 바오루이 감독은 "‘구룡성채’라는 공간의 어두운 면에만 집중하고 싶지 않았다. 그곳은 범죄가 일어나는 장소였지만, 한편으로는 삶의 터전이었으며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도 했다. 그런 점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직접 그곳에서 살았던 원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영화를 제작했다”라고 대답했고,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구룡성채: 무법지대' 안에 장국영의 모니카가 흘러나오는 게 너무 인상 깊었다. 선곡 이유가 궁금하다”라는 물음에, 정 바오루이 감독은 “나는 장국영의 팬이다. 가사 중에서 누가 너를 대체할 수 있냐는 가사가 나오는데, 누가 나를 대체할 수 있느냐로 가사를 바꿨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숨겨진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