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박찬욱 감독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전,란’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영화 ‘전,란’을 오는 10월 11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강동원, 박정민,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차승원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만남에 신철 작가와 박찬욱 감독의 완성도 높은 각본, 김상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등으로 출발 전부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OTT 영화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전,란’을 올해 개막작으로 발표하며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의 매력을 발산하는 세련되고 힘 있는 사극 대작”이라고 평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