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조정석 “‘미세스 다웃파이어’ 참고‥여장, 희화화 안 했다”

3377TV정보人气:988시간:2024-06-26

조정석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파일럿'을 통해 코믹 여장 연기를 소화하는 조정석이 "희화화 아닌 진짜 코미디"라고 강조했다.

조정석은 6월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를 통해 여장 연기를 소화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여장 연기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밝힌 조정석은 "로빈 윌리엄스의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좋아한다. 시나리오를 보고 그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고, 참고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한결 감독님이 바라보는 관점, 코미디가 저와 잘 맞아떨어졌다"면서 "여장으로 희화화한다던가 하기보다는, 진짜 코미디를 하지 않았나 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김한결 감독은 "조정석은 뮤지컬 '헤드윅'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준비된 배우"라고 신뢰를 전했다.

한편, 7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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