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의 속편 TV 시리즈가 제작된다.
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영화 '존 윅'의 속편 TV 시리즈가 현재 라이온스게이트 텔레비전에서 개발 중이다.
현재 네트워크나 스트리밍 서비스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라이온스게이트는 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존 윅: 언더 더 하이 테이블'이라는 제목의 이 TV 시리즈는 영화 '존 윅: 챕터 4'의 사건 직후를 배경으로 한다.
공식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존 윅은 하이 테이블의 세계에서 미약한 위치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애쓰는 한편, 기존 캐릭터 중 일부는 기존의 세계 질서에 충실하려 한다. 이 시리즈는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을 결합하여 존 윅 세계관을 확장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이 시리즈의 제작 총괄을 맡는다. 로버트 레빈('더 올드 맨', '블랙 세일즈')이 작가, 쇼러너, 총괄 프로듀서로 시리즈에 참여한다. 제작은 지금까지 모든 '존 윅' 영화를 제작한 라이온스게이트 텔레비전이 맡는다. 제작 총괄 채드 스타헬스키는 지난 1월 라이온스게이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든 미디어에 걸쳐 '존 윅' 프랜차이즈의 확장을 감독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존 윅'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두 번째 TV 시리즈가 될 것이다. 라이온스게이트는 이전에 미니시리즈 '더 컨티넨탈: 존 윅의 세계로부터'를 제작했으며, 이 시리즈는 영화 속 사건의 프리퀄 역할을 했다.
한편, 첫 번째 '존 윅' 영화는 2014년에 개봉했고, 네 번째 영화는 2023년에 개봉했다. 네 번째 영화에서 존 윅의 묘비가 나와서 사망한 것으로 그려졌지만 진짜 죽은 게 아니라는 의견도 많았다. 다섯 번째 영화는 현재 제작 중이며, 아나 드 아르마스가 주연을 맡은 스핀오프 영화 '존 윅 프레젠트: 발레리나'는 2025년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존 윅2'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