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3만1638명...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이틀째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 25일 13만16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6만3408명이다.
시리즈 3번째 작품인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 은퇴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되고,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4일 개봉일 23만88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사전 예매율 38.1%, 예매관객수 19만9733명으로 주말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
10 라이브즈
2위는 '슈퍼배드4'가 차지했다. 5만3605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23만1897명이다.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빌런 맥심을 막으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3위는 '탈주'다. 3만4210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207만4621명이 됐다.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이어 '인사이드 아웃2',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핸섬가이즈',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