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진 “범죄도시 시리즈 빌런 중 최고 ‘사이코 패스’는 손석구”

3377TV정보人气:439시간:2024-05-29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이 영화 ‘범죄도시4’를 리뷰한 뒤,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범도’ 시리즈 최고의 빌런은 손석구라는 의견을 냈다.

양재진은 지난 28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을 통해 영화 ‘범죄도시4’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강연 스케줄 차 대구를 방문한 양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연 후 한 유명 뭉티기 전문점에서 회식을 가진 양재진은 제작진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범죄도시4’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재진은 극 중 빌런 백창기를 연기한 배우 김무열에 대해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라고 극찬했다. 또 “특수부대 출신 용병이자 사이코패스”라며 “급소를 찔러서 죽이기 위한 무술이라 이전 시리즈 빌런들과는 다르다”라고 분석했다.

‘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고 사이코패스 빌런을 묻는 질문에 “시즌2의 강해상(손석구 분)이 독고다이”라고 답한 양재진은 “시즌3의 주성철(이준혁 분)과 시즌4의 백창기(김무열 분)는 자기 사람들을 챙겼다. 시즌1의 장첸(윤계상 분)은 부하를 의심했다. 강해상은 동료라는 개념이 없고 공범들도 죽인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양재진은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많이 나타나는 환경으로 교도소, 정치인, 기업인을 꼽았다. “교도소는 흉폭하다. 정치인은 권력을, 기업인은 돈을 위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나쁜 짓을 많이 한다”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

‘범죄도시’ 시리즈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확실한 선과 악의 대결”이라고 답했다. “우리나라에서 빵빵 터지는 이유는, 법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권선징악”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20억 당첨되실 거다”라며 ‘범죄도시4’속 장면을 패러디해 양재진에게 로또 복권을 선물했다. “‘이런 식으로 돈세탁해서 주는 거구나’하는 신박한 장면이었다”라며 복권을 지갑 속에 넣는 양재진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됐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 취득 후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양재진은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렛 미인(Let 美人)’, ‘닥터의 승부’, ‘속풀이쇼 동치미’, ‘어쩌다 어른’, ‘동상이몽’, ‘불타는 청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등 다수의 방송에 전문의 자문으로 출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전문성에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주목받았다.

동생 양재웅과 함께 구독자 66만 명을 보유한 정신·심리 전문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 중인 양재진은 전문의로서의 해박한 의학적 지식과 수려한 입담으로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재진씨네21’은 영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1인칭 무비 토크쇼로, 양재진이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각종 영화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환상의 호흡과 입담을 뽐낸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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