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①]'폭군' 조윤수 "오디션 합격 후 주저앉아 펑펑 울어..김다미와 이름 나란히 영광"

3377TV정보人气:6시간:2024-08-20

배우 조윤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윤수가 김다미, 신시아의 계보를 잇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예 조윤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주연 자리를 꿰찼다. 신인 발굴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박훈정 감독의 Pick이기에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박훈정 감독은 영화 '마녀' 시리즈를 통해 김다미, 신시아를 세상에 알렸기 때문이다. 조윤수 역시 오디션을 통해 '폭군'에 합류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윤수는 박훈정 감독이 캐스팅 잘했다는 이야기를 가장 듣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조윤수는 "세차례 걸쳐서 오디션을 봤다. 감독님이 몸 잘 쓰냐고 물어보셨는데 무용과 출신이라 몸 잘 쓴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액션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운전신도 많이 나오는데, 면허도 사실 없었다. 감독님께서 내 연기를 볼 만한 자료가 많지 않다고 단편 영화는 있냐고 여쭤봐주셨지만, 그것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디션 본 그날부터 바로 킥복싱, 격투기 학원을 다녔고 운전면허 학원도 등록해 1종으로 취득했다"며 "단편 영화도 기획하고 배우, 스태프들을 섭외해서 급하게 한 편 만들었다. 워낙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깐 내용이 미흡해서 결국에는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그만큼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윤수는 "합격 발표일이 지났지만 연락이 안 왔다. 속상하다고 생각하며서 힘 없이 집에 가고 있는데 회사에서 내가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화가 왔다"며 "너무 감사한 마음에 길거리에 주저앉아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앞서 박훈정 감독이 오디션을 통해 뽑은 김다미, 신시아 모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조윤수는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훨씬 더 컸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워낙 그런 타이틀이 있으시다 보니 감독님 명성에 누가 되지 말아야지, 기대해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책임감이 있었다"며 "나 역시 '마녀' 시리즈를 재밌게 본 팬으로서 그분들과 나란히 이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분 좋으면서도 잘해내고 싶다는 책임감이 크게 들었다"고 고백했다.

더욱이 '폭군'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3일 연속 한국 디즈니 콘텐츠 종합(Overall)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홍콩 디즈니 TV 쇼 부문 3일 연속 1위를 비롯해 싱가포르 2위, 대만 2위, 일본 5위 등 3일 연속 5개국 TOP 5를 기록했다.

"다들 재밌게 보셨다는 평은 나도 봤는데, 다행이고 만든 입장에서 뿌듯하기도 했다. 시리즈가 10점 만점에 10점, 자경 캐스팅은 20점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너무 기분 좋았다. '자경 역할에 찰떡이었다', '캐스팅 잘했다', '박훈정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라는 이야기를 가장 듣고 싶었다. (웃음)"

한편 조윤수가 자경으로 분해 열연한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모든 에피소드는 지금 바로 디즈니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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