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임영웅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개봉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8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일 CGV에서 개봉한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감독 조우영, 정현철)이 개봉일 4만9,725명을 동원했다.
이에 외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로는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다.
조우영 감독은 “임영웅의 음악적 진정성과 선한 영향력,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노력이 어떻게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히며 “이 영화는 단순한 콘서트 기록물이 아니라, 한 음악가가 어떻게 꿈을 이루어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