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만난다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 르네상스 불멸의 예술 작품과 숨겨진 비밀 이야기

3377TV정보人气:377시간:2024-06-24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

르네상스 최고의 상징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부터 우피치 미술관을 비롯하여 10개의 미술관에 소장된 150점 이상의 세계적 예술 작품을 담아낸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이 절대 놓쳐서는 안될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르네상스의 상징인 피렌체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이다. 1436년에 완공된 이 성당은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돔으로 외부 버팀목 없이 400만 개 이상의 벽돌을 사용해 지은 역사상 가장 큰 돔이다. 또한 돔을 습기로부터 보호하고 더 웅장하고 둥근 모습을 주기 위해 돔 위에 또 다른 돔을 만들었으며 돔의 천장에는 조르지오 바사리와 페데리코 추카리가 그린 장엄한 “최후의 심판”은 초현실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3,600 평방미터에 달하는 이 공간은 단일 프레스코화로는 최대 규모이며 7년의 작업 끝에 완성되었는데 이것은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경당 천장화를 그리는 데 걸린 시간의 3배이다.

“최후의 심판” 외에도 또 유명한 것은 바로 화려한 색상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이다. 44개의 창문으로 구성된 거대한 시리즈는 14 ~ 15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나텔로, 로렌초 기베르티, 파올로 우첼로,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 등이 참여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유리 예술 작품 중 하나이다. 돔의 드럼에 있는 원형 창문을 장식하는 도나텔로의 "성모 마리아의 대관식"은 도나텔로가 만든 현존하는 유일한 2차원의 미술 작품이다. 또한, 로렌초 기베르티가 디자인한 성모 승천을 묘사한 정면의 원형 창문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최근 복원 덕분에 본래의 화려함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르네상스 최초의 궁전인 팔랏초 메디치(Palazzo Medici)의 '동방박사 경당'에 있는 베노초 고촐리의 기념비적인 프레스코화인 “동방박사의 행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년 약 200 만명이 찾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소가 된 우피치 미술관은 메디치 가문의 코지모 1세가 지은 것으로 이곳에는 보티첼리의 “봄”과 “비너스의 탄생”, “아팔레스 중상 모략’, 안드레아 델 사르토의 “하피의 마돈나”, 카라바조의 “메두사의 머리”,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우르비노 공작 부부의 초상”,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 르네상스의 여성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미켈란젤로의 화려한 “톤도 도니(성가정)”,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와 같은 세계적인 걸작들이 있는데, 안토니오 나탈리 전(前) 우피치 미술관장과 세계 정상의 미술품 복원 연구소 ‘오피피초 델레 피에트네 두레'의 마르코 치아티 소장이 출연하여 이들 명화들에게 대한 흥미롭고 심도있는 해설과 작품 뒤에 숨겨진 비밀 이야기를 들려준다.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

이외에도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미켈란젤로가 남긴 불멸의 명작이자 피렌체를 대표하는 상징이 된 “다비드” 상을 비롯하여 잠 볼로냐의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 상, 그리고 바젤로 미술관에 있는 도나텔로의 “다비드” 상 등 이탈리아 르네상기 시기의 대표적인 조각 작품들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동방박사의 경배’에 대한 복원 작업 공개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석 같은 부분은 2011년 이후 우피치 미술관에서 전시되지 않았던 레오나르도의 “동방박사의 경배”에 대한 복원 작업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그림 발견할 당시 누렇게 변색이 되고 먼지에 잔뜩 쌓여 있었으며 한 번도 청소한 적이 없었기에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다고 한다. 2011년부터 레오나르도의 이 뛰어난 작품은 피렌체의 '오피피초 델레 피에트레 두레'의 유능한 전문가들에게 복원이 맡겨졌다. 세계 정상의 복원 연구소인 이 곳에서 수년간의 복원 작업을 걸쳐 원래의 아름다움으로 부활했다.

레오나르도의 '동방박사의 경배'는 미완성 작으로 기본적으로 드로잉 위는 거의 채색이 되지 않았기에 그의 놀라운 드로잉 기술을 알수 있었으며 이 작품의 경우는 포플러 나무, 분필, 풀, 다양한 안료가 그 재료이지만 우리가 작품을 감상하는 이유는 바로 이 재료들이 스타일과 작품의 메시지에 담긴 의미와 같은 비물질적 가치들을 우리에게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마르코 피아치 관장은 설명한다. 또한 2008년에 복원 과정을 통해 완료된 라파엘로의 ‘오색 방울새의 성모’도 완전한 색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르네상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과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 10여개의 미술관과 150개 작품을 볼 수 있는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은 오는 6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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