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유작 '탈출', 오늘 언론시사회서 공개…그리운 얼굴

3377TV정보人气:332시간:2024-07-08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이선균의 유작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오늘(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서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선균은 함께 연기한 주지훈과 김희원,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선균은 당시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주연작 '잠'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두 편의 영화로 칸을 찾는 영예를 누렸다. '기생충'(2019)으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지 4년 만에 받은 뜨거운 환대였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유작은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 두 편이다. 그리운 얼굴과 연기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오는 7월 12일 개봉하며,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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