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보고타' 5년 전에 찍었는데 이제야 인사, 마음고생 했다"[2024BIFF]

3377TV정보人气:598시간:2024-10-04

▲ 송중기. 출처ㅣ네이버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뒤늦게 개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4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김종수, 김성제 감독이 참석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다.

이날 송중기는 "콜롬비아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있었다. 콜롬비아 분들의 흥이 너무 좋았다. 빨리 다시 가고 싶다. 영화가 사랑을 받아서 콜롬비아 가서 무대 인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리움은 기본 바탕에 깔려 있다. 촬영을 시작한 게 2019년이다. 근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사태가 오면서 잠깐 어려운 상황도 있었다"며 "거의 햇수로는 5년 전에 찍은 영화를 이제야 인사 드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뭔가 마음고생 한 것도 있다. 그것도 그리움으로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우리 영화를 소개해 드릴 수 있는게 기쁘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화란'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5년 만에 '보고타' 첫 선을 보이는 것과 함께 트로피까지 겹경사를 맞게 됐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흘 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해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78편의 영화를 영화의 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부산 일대 총 5개 극장, 26개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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