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한장면.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상승세를 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탈주’는 전날 6만 5101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7만 1885명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개봉일인 지난 3일 한차례 1위를 수성했으나 다시 ‘인사이드 아웃2’에 정상을 빼앗긴 바 있다. 그러나 나흘만에 수성에 성공, 이틀째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6만 3616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703만7803명이다.
‘핸섬가이즈’는 3위다. 3만 4330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103만9228명을 달성했다.
4위인 ‘하이재킹’은 2만3895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 149만4843명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