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대마왕'이라고 불리는 배우 톰 홀랜드가 촬영 중임을 전하자 마블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톰 홀랜드는 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비밀 촬영 날"이라는 짧은 설명을 달았다. 이를 두고 팬들은 그의 게시물에 '스파이더맨 4' 촬영 중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톰 홀랜드의 SNS에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그가 평소 잦은 스포일러로 '스포 대마왕'이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톰 홀랜드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스파이더맨 2' 대본의 첫 페이지를 보여준 바 있는데, 이를 통해 '스파이더맨 2'의 부제가 '파 프롬 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그는 '스파이더맨 3'가 나온다는 사실을 밝혀 감독으로부터 각별한 주의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톰 홀랜드의 스포일러 유출이 이어지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은 이를 우려해 그에게 각본을 주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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