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쇼박스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코스튬 무대인사 암표 거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늘(30일) '사랑의 하츄핑'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코스튬 무대인사 티켓의 암표 거래 정황이 확인됐다"라며 건전한 극장 관람 문화를 위해 암표 거래에 응하지 말고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사랑의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이벤트가 열리는 상영관의 경우 99%에 가까운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부 중고 거래 앱, 중고 거래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해당 티켓에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암표 거래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무대인사 전석 매진 행렬에 이어 암표 거래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하츄핑'은 어린이 관객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최초의 극장판 영화다.
지난 2020년 3월 첫선을 보인 '캐치! 티니핑'은 글로벌 누적 조회 수만 7억 뷰에 이를 정도로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 역시 예고편 공개 18시간 만에 조회수가 23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처럼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어린이 관객 사이에서는 '초통령'으로 통하고 있는바, '사랑의 하츄핑'으로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캐치! 티니핑'은 매해 새로운 이야기와 티니핑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하츄핑' 역시 리암 왕자, 트러핑, 마리 등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을 예고했다. 여기에 시리즈의 중심에 있는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방학 기간을 맞이해 어린이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사랑의 하츄핑'이 극장가 내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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