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사진=매니지먼트 숲,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수지가 '눈물의 여왕' 김수현의 플러팅 따라하기를 봤다고 밝혔다.
앞서 수지는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 토끼를 연상케 하는 앞니 미소 플러팅 기술을 전수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유행처럼 번졌고,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김수현이 패러디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수지는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수지는 "내 플러팅이 이렇게 화제가 될지는 몰랐다. 이게 이렇게까지 된다고 싶었다"면서도 "많이들 따라해주셔서 너무 기분은 좋다"고 전했다.
이어 "'눈물의 여왕' 촬영감독님이 '이두나!' 촬영감독님이시다"며 "감독님이 (김수현 패러디 장면) 보여주셨는데, 되게 재밌게 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지는 매번 쏟아지는 미모 칭찬에 대해 "전혀 그렇지(지겹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외모 관리에 대한 부담감은 딱히 없다며 "예뻐보이려거나 그 부분을 충족시키려고 대단히 노력하는게 없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지로 사는 기분은 어떠냐'라는 질문에는 "수지맞은 기분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지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