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합류 김성철, 좌중 압도하는 힘 있었다…"스무스하게 스며들었으면" [29th BIFF]

3377TV정보人气:336시간:2024-10-04

2024년 10월 4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지옥 시즌2' 오픈 토크에서 김성철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지우 기자] 배우 김성철이 '지옥2'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가 참석했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진수 역으로 '지옥2'에 합류하는 김성철은 이날 "시즌1에서 정진수의 서사가 쌓였기 때문에 시즌2의 첫 장면을 긴 독백으로 시작하게 됐다. 정진수의 부활이 이어져야 했고, 시연을 당할 때 정진수가 내뱉는 말들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이다. 그런 것들이 시청자분들께 스무스하게 스며들었으면 했다. 꽤 긴 장면이었지만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고, 결과물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연상호 감독은 김성철과 본격 촬영에 앞서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관람했다며 "정말 대단했다. 김성철이 좌중을 사로잡는 힘이 있더라. 뮤지컬은 한 배역을 멀티캐스팅 하는데 각자 그만의 매력이 있다. 정진수도 김성철의 정진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 역할은 관객에게 김성철의 정진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카메라 앵글일 수도, 얼굴을 잡는 각일 수도 있다. 연출적으로 어떻게 부각할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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