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 영화 '카로시' 주연으로 발탁,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또한 29일 "유태오가 할리우드 영화 '카로시'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카로시'는 미국 유명 영화 배급사 라이언스 게이트와 '존윅' 제작사인 87 일레븐 엔터테인먼트사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액션 스릴러물이다.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무라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로 예상된다. 연출과 각본은 '팬데믹'(2020) 등을 선보인 타카시 도셔 감독이 맡는다.
앞서 유태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A100'에도 선정됐으며, 최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도 출연 중이다.
사진=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