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로 증명한 조정석표 코미디, ‘파일럿’으로 업그레이드

3377TV정보人气:762시간:2024-07-30

‘믿고 보는’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배우 조정석이 <파일럿>으로 돌아왔다. 시사회를 통해 폭발적인 호평을 얻으며 개봉 3일 전부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해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을 제공할 영화로 낙점 받은 영화 <파일럿>. 영화가 입소문과 기대감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매번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던 조정석이 <파일럿>으로 한층 더 레벨업 된 활약을 보여줬기에 가능했다. 다양한 작품 세계에서 그만의 내공을 쌓아왔지만 특히 코미디 장르에 있어서 남다른 티켓파워를 입증해온 조정석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본다.
 
먼저 조정석의 코미디 흥행 포텐이 터진 것은 2014년 10월 개봉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부터 시작을 알렸다. 당시 <건축학개론>, <관상> 등을 통해 스크린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조정석이 배우 신민아와 알콩달콩한 신혼 부부 호흡부터 감동의 결말까지 꽉 찬 연기로 21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2년 뒤 조정석은 전국 관객 298만명을 동원한 <형>으로 스크린 컴백을 했다. 당시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밉지 않은 마초 ‘화신’ 역으로 인기 정점을 찍었을 당시, <형>의 속이 컴컴한 사기꾼 ‘두식’으로 분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영화 < 형>에서 조정석은 현란한 대사와 탁월한 순발력으로 ‘두식’의 사기 행각을 밉지 않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혼을 빼는 코미디를 선보였다. 3년 후인 2019년에는 짠내 폭발하는 재난 액션 코미디 <엑시트>의 청년백수 용남 역할로 돌아와 임윤아와 신들린 호흡을 선보였다. <엑시트>에서 조정석은 웃음, 콧물, 눈물 다 터지는 초절정 짠내 연기를 소화했다. 특히 타고난 스턴트 실력과 본능적인 감각으로 완성한 용남 캐릭터는 2019년 여름 누구나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움을 보여주며 942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처럼 코미디 장르 위에 조정석 한 스푼 얹어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온 그가 영화 <파일럿>으로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공개된 선재에도 드러나듯 파격 변신을 해야한다는 설정은 출연을 결심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이었을 것.
 
하지만 조정석은 <파일럿>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스크린으로 구현 됐을 때 유쾌한 웃음과 그 안에 담겨 있는 깊은 울림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그의 도전으로 탄생된 ‘한정우’, ‘한정미’ 캐릭터 덕분에 사전 관객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조정석이 조정석했다! 한 장르라고 표현해도 될 배우!”, “근래에 본 영화 중에 단연 최고의 재미”, “캐릭터 모두 케미가 잘 맞는 영화는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등 시사회에 참여한 관객들은 웃음기 가득한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조정석의 도전과 탁월한 연기로 완성된 영화 <파일럿>은 올여름 극장가에 희소가치 있는 웃음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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