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달렸다” 조정석, 가장의 파격 여장 ‘파일럿’[종합]

3377TV정보人气:14시간:2024-07-16

조정석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94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조정석. 그가 '파일럿'으로 또 다른 유쾌함을 전한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언론 시사회가 7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그리고 김한결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조정석이 모두가 주목하는 스타 기장이었지만 하루아침에 해고 통지를 받아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소위 ‘미친 변신’을 시도하는 결심을 하게 되는 ‘한정우’ 역으로 변신한다.

이와 함께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대세 배우들까지 함께해 캐릭터들의 신선한 조합을 완성, 전무후무한 코믹 케미스트리로 올여름 극장가에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정석

극 중 '한정우'와 '한정미', 1인 2역에 여장까지 소화한 조정석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한정우' 캐릭터에 공감이 많이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역시 가장이고,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해 이 자리까지 쉴 새 없이 달려왔는데, '한정우'와 같은 순간들이 저에게도 존재했다. 시나리오를 볼 때도 공감이 많이 됐는데, 결과물을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도 '한정우'에 대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정미'로의 변신에 대해 "구두를 신는 순간 걸음걸이도 자연스럽게 변하더라"고 말한 그는 "거울을 보면서 많이 연습했다. 뮤지컬 '헤드윅' 공연도 많이 했던 터라 여장이 생경하지 않아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헤드윅'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헤드윅'은 가발도, 분장도 파격적이다. 화장도 더 진하게 표현했다면, '파일럿'의 '한정미'는 정말 자연스러운 변신이 목표였다"고 귀띔해 기대를 모았다.

한선화

또, "극 중에서 변신을 하고 구두를 신고 걸어가는 신에 많은 출연자분들이 계셨는데, 저를 못 알아보는 분도 있었다. 조정석인 줄 모르시길래 그냥 가만히 서 있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도 귀띔했다.

영화 속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유재석, 조세호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실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조정석은 "유재석 씨, 조세호 씨의 열연에 놀랐다"면서 "실제 '유퀴즈' 녹화인지, 영화 촬영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연기를 잘해주셔서 깜짝 놀랐다"고 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파일럿'에서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로 분한 한선화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도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이에 한선화는 "작품을 통해 크리에이터 역할을 하다 보니, 앞으로도 이런 역할을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드라마, 영화에서 유튜버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실제 유튜브 채널 개설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7월 31일 개봉.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