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사퇴하지 않겠다"

3377TV정보人气:649시간:2024-07-24

과거 발언들 촉구 공세에 거부
이진숙(사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발언들을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공세에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소셜미디어에 올린 내용에 대해서도 “정당인이나 자연인으로 활동할 때의 글”이라고 일축했다.

이 후보자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 “공직에 들어간다면 그 부분은 철저히 중립성을 갖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언론인·경영인으로서 문제가 있었다면 지적을 달게 받겠지만 내가 아무런 소속이 없이 자연인으로서 말한 것들에 대해 말씀하시면 그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MBC 현 상황에 대해 “노조가 중요한 결정을 사실상 좌지우지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MBC 사장이 교체된다면 MBC 보도에 균형감과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100% 자신은 할 수 없고, 직접적으로 MBC 내부 문제에 대해 거론할 수는 없지만 내가 (방통위원장에) 임명된다면 이런 부분을 해소할 방안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레거시 미디어 간 규제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에는 “동의한다”며 “OTT 때문에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매출이 20% 정도 감소했다. 구글이나 넷플릭스 등은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 등 비대칭적 손해를(국내 업계가) 보고 있다”고 답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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