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첫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트위스터스' 언론배급시사회 및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정이삭 감독과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윤여정) 등 다수 시상식을 휩쓴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통해 주목받은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주인공 케이트 역을 맡았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그는 "최고의 시간 보내고 있다. 한국 방문을 기대 많이 했다.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가려고 한다"라며 "한강 산책도 하고 싶고, 라면도 한강에서 먹고 싶다. 쇼핑은 이미 했다. 문구나 화장품 제품들. 내일 시내투어도 할 예정이다"라고 잔뜩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하녀', '올드보이', '기생충' 등 한국 영화들도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다"라며 한국 영화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