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 초석다진 이승만… 비난·왜곡에 가장 저평가받아”

3377TV정보人气:927시간:2024-06-26



‘건국전쟁’김덕영 감독 강연

“이의 자유민주 업적 제작중”


칠곡=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지난 70여 년 동안 이승만(1875∼1965)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저평가 받은 대통령이었습니다. 비난과 왜곡의 중심에 있지만,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주인공입니다.”

영화 ‘건국전쟁’을 제작한 김덕영(사진) 감독이 26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영화 ‘건국전쟁’을 통해서 본 대한민국의 탄생과 자유민주주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다부동 전적기념관에는 민간단체가 지난해 7월 세운 이 전 대통령 동상이 있다. 김 감독은 영화 ‘건국전쟁 2’도 제작 중이며 내년 6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25일엔 ‘김일성의 아이들’ 감독판을 개봉했다.

그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6·25전쟁 이후 한국은 모든 것이 파괴됐고 희망과 미래가 없는 땅이기도 했다”며 “오늘날 전 세계인이 부러워할 정도로 발전된 국가로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 전 대통령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를 제공했고 그가 추구했던 교육 혁명은 인재 양성으로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와 대조적으로 북녘땅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폐쇄적이며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독재 체제가 존재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건국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이 전 대통령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건국전쟁 2’에는 ‘인간 이승만’이라는 부제를 붙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화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6·25전쟁까지 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기 위해 공산주의와 싸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토대를 만든 내용을 다룬다”며 “특히 대한민국이 가장 힘들었던 1948년 제주 4·3사건을 집중 조명한다”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이와 함께 1950년대 북한의 주체사상 탄생 배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김일성의 아이들’ 감독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감상적으로 통일을 논의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북한이 어떤 정권인지 올바로 인식하고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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