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포스터 ⓒ News1(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7만 59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99만 8229명으로 집계돼 27일 중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1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꿰찬 후 14일 연속 왕좌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2위는 지난 25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원(ONE)'이 1만 201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7만 2823명이다.
3위는 2014년 개봉 후 지난 18일 재개봉한 영화 '비긴 어게인'을 1만 2013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명함을 내밀었다. 누적관객수는 358만 548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