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분위기 메이커 권율, 수줍음 많은 엄태구...'놀아여' 인기? 그저 감사할 뿐" [인터뷰]

3377TV정보人气:183시간:2024-07-24

영화 '파일럿',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출연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한선화가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인기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 배우 한선화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한선화는 친오빠 한정우의 구세주로 등판한 동생 한정미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한선화는 영화 '파일럿' 홍보차 인터뷰를 가졌지만,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한선화는 '놀아주는 여자'에서 고은하 역으로 출연하며 서지환 역 엄태구, 장현우 역 권율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먼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캐릭터 잡을 때 앞머리 아이디어를 냈다. 이미지가 (TVING) '술꾼도시여자들'이랑 확 달라보여서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라며 "로맨틱하면서 러블리했으면 했다. 다행히 앞머리가 잘 어울리지 않았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율, 엄태구 두 배우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먼저 권율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신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신데 툭툭 던지는 말들이 있다. 현장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노력하신다. 그런 게 고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엄태구에 대해서는 "선배도 말씀은 많이 없으시고 수줍음이 많으시다. 그러나 모니터하면서 보면 서지환일 때 완전 달라지니까 놀랍다. 정말 최고다"라며 배우로서의 몰입도와 캐릭터 소화력에 감탄했다.

작품의 인기에 대해서는 본인보다는 주인공 서지환 역 엄태구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재밌다고 많이 이슈되고 있는데 태구 선배 덕분이 아닌가 싶다. 전 그냥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일럿'은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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