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 아파트' 미스터리한 주민들, 이주영-정애화-전소현

3377TV정보人气:690시간:2024-10-12

럭키,아파트

여성, 노인, 소수자 등을 향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 문제를 통찰한 강유가람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럭키, 아파트>가 인상 깊은 연기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 배우 이주영, 정애화, 전소현의 활약을 공개했다.

<럭키, 아파트>는 영끌로 마련한 아파트에 진동하는 악취 때문에 붕괴 직전에 내몰린 레즈비언 커플을 통해, 보이지 않지만 깊숙이 스며 있는 여성-노인-소수자 등을 향한 혐오와 차별을 사려 깊게 파고든 작품이다.

장편 다큐멘터리 <이태원>(2019), <우리는 매일매일>(2021) 등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공간과 사회를 해석하는 작품들을 통해 입지를 다져온 강유가람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로 여성-노인-소수자 등 지금 동시대 한국의 가장 첨예하고 다층적인 혐오와 차별 문제를 아파트라는 공간으로 풀어낸 예리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배우 손수현과 박가영이 선보이는 커플 케미스트리에 더해, 배우 이주영, 정애화, 전소현의 연륜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배우 이주영은 [와이프](2020), [그을린 사랑](2021), [클래스](2022), [욘](2024) 등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박쥐>(2020), <좋은날>(2021) 등 단편 영화부터 [살인자o난감](2024), [닥터 슬럼프](2024) 등 드라마까지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럭키, 아파트>에서는 아파트의 동대표 ‘명희’ 역으로 분해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번 확장한다. 아파트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의 여파로 집값이 떨어질까 노심초사하며 ‘선우’, ‘희서’ 커플과의 갈등에 불씨를 지피는 역할로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관객들을 단숨에 <럭키, 아파트> 속으로 몰입시킨다.

럭키,아파트

배우 정애화는 오랜 연극 경력을 바탕으로 TV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역할을 섭렵한 깊은 내공의 베테랑 배우다. 영화 <나를 찾아줘>(2019), <결백>(2020), <오마주>(2022)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극의 깊이를 더하는 역할로 활약하며, 특히 2021년 <갈매기>에서 자기 자신의 존엄을 되찾기 위해 펄떡이는 ‘오복’ 역으로 제9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럭키, 아파트>에서는 ‘선우’와의 비밀스러운 만남을 갖는 ‘정남’ 역으로 분해 악취의 근원인 1310호의 비밀을 푸는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전하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배우 전소현 역시 연륜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베테랑으로 2016년 대한민국연극제 연기상,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에 짙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연극 [누란누란](2023),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23), 영화 <굿 마더>(2020), <탄생>(2023),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2024)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해 왔으며, <럭키, 아파트>에서는 미스터리한 화분 할머니 ‘신임’ 역을 맡아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과 만난다. 극 중 ‘선우’와 ‘희서’ 커플의 아랫집에 거주하던 할머니로 아파트 내 의문의 사건의 주인공이자 <럭키, 아파트>의 미스터리에 중심에 선 인물로 짧지만 묵직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배우 이주영, 정애화, 전소현의 열연이 돋보이는 <럭키, 아파트>는 10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인디스토리]

사이트의 모든 비디오 및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되었으며, 원 저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웹 사이트는 리소스 저장을 제공하지 않으며 녹화, 업로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www.jokeol.com All Rights Reserved
Telegram:@wg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