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홍경→노윤서, 치열했던 수어·'K-첫사랑' 담은 "청량 어벤져스" [종합]

3377TV정보人气:599시간:2024-10-18



(엑스포츠뉴스 성수, 김수아 기자) 영화 '청설'의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청량한 첫사랑물을 자신했다.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넷플릭스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조선호 감독,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참석했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으며,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청설'은 지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 공식 초청됐던 바 있다. 이날 조 감독은 "지금 얼어 있다. 부국제를 다녀오긴 했지만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긴장되고, 설레는 감정이 차오르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대만 원작 특유의 청량하고 설렘과 홍경, 노윤서, 김민주 세 라이징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인 '청설'은 "청량의 어벤져스"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윤서는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면에서 청량해서 인정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 감독은 리메이크 부분에 있어서 "정말 쉽지 않은 작업이다. 따라가도, 따라가지 못해도 안 되기 때문"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원작 특유의 감성이 한국으로 왔을 때 얼마나 표현이 될지 고민했다. 원작의 순수함은 기본적으로 가져가되 영화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녹여내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한, 극중 전반적인 수어 소통을 위해 세 명의 배우들은 3개월간 수어를 배우며 서로 치열하고 지독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홍경은 "두려움 없이 임했고, 3개월 동안 배울 시간을 충분히 주셔서 쫓기지 않을 수 있었다"며 도전 정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작진에 감사를 전했다.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노윤서는 스틸 사진 공개 후 '국민 첫사랑'의 계보를 이을 것 같다는 대중의 반응에 "그런 말은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불러 주신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고, '인간 여름' 이런 칭호도 좋을 것 같다. 과분하고 쑥스럽다"며 웃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노윤서는 '여름'의 매력 포인트로 "언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챙겨주는 언니의 모멘트"라고 실제로도 1살 차이인 김민주와 자매 케미를 예고했고, 감독을 향해 "저희가 신인이라 걱정하셨을 수도 있는데 캐스팅에 만족도를 높게 평가해주시고 연기랑 여러 부분에서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세 배우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조 감독은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100%라고 자신하며 "빈틈이 하나도 없다. 보시다시피, 눈으로 다 보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고 만족했고, 이에 홍경과 김민주는 "감사하다"고 받아쳐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한편, '청설'은 11월 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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