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김숙-송은이(나우 프로덕션 필름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하와이 연가'에 이영자와 송은이, 김숙이 '진심 응원'을 보냈다.
10월 30일 개봉해 상영 중인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는 121년 하와이 이민의 역사를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감성 음악 영화. 그래미상 수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 이그나스 장, 하와이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케올라 비머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나선다. 또한 한국이 낳은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의 노래 ‘더 워터 이즈 와이드(The water is wide)’가 삽입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자는 “(하와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신혼여행, 마카다미아 같은 ‘관광’의 느낌이 아니다”라며,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구나 싶어서 가슴이 뭉클해진다”라며 진솔한 관람평을 공개했다. 김숙 역시 “기회가 된다면 ‘하와이 연가’ 많이 사랑해 주시고 봐 주시면 좋겠다”고 추천했고, 송은이는 “울림이 있는 영화, ‘하와이 연가’ 많이 찾아주시고 보신 만큼의 감동을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라”고 ‘입소문’까지 당부했다.
한편, 차인표는 “우리 역사가 하루 아침에 뚝 떨어진 게 아니다”라며 “어려운 시절을 뚫고 살아온 수많은 분들의 사랑과 노력 덕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휘자 금난새는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에서 ‘다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다”고 아름다운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에 감동받았다고 밝혔으며, 박진 전 장관 역시 “선조들의 애환 서린 이민의 역사를 아름다운 영상과 선율로 그려낸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