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진선규 장문의 문자에 감동...안소희 첫 연극, 너무 잘해" [인터뷰]

3377TV정보人气:941시간:2024-06-25

영화 '핸섬가이즈' 상구 역 출연
연극 '꽃, 별이 지나' 무대도 계속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이희준이 소속사 후배 안소희의 연극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 배우 이희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희준은 '섹시가이' 상구 역으로 출연한다. 극 중 오해를 부르는 강렬한 외모가 인상적인 역할이다.

이날 영화 홍보차 인터뷰를 가졌지만, 그의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영화, 드라마와 더불어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그는 지난 8일 개막한 연극 '꽃, 별이 지나' 희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무대는 저한테 놀이터다"라며 "공연은 평생 하고 싶다"고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꽃, 별이 지나'는 물론 오랜 시간 다수 작품을 함께 한 절친한 동료 진선규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희준은 "(진)선규 형이랑 만나서 공연하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서로 너무 잘 알아서 만나면 연기 얘기도 많이 한다. '그런 연기 가짜 같다'는 말까지 할 정도다. 그런 과정이 너무 소중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영화를 본 진선규의 반응도 전했다. 이희준은 "영화 보고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너무 잘 봤고 어릴 때부터 노력한 게 결실 맺는 것 같아 멋지다고 하더라. 다른 동료보다도 그렇게 오래 함께 한 배우가 하는 멘트라서 더 감동이 컸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소속사 후배인 안소희의 첫 연극 도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안소희는 현재 연극 '클로저' 앨리스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앞서 안소희는 이희준을 비롯한 선배들의 응원과 조언에 힘입어 연극에 도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희준은 "연극에서 두 시간 동안 NG 없이 유지하고 캐릭터와 극 전체를 책임지는 걸 해보면 배우로서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추천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공연을 봤는데 너무 잘하더라. 첫 연극을 누가 저 정도로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라며 "본인은 불안해하지만 너무 잘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꽃, 별이 지나'는 8월 18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클로저'는 7월 14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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