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탈리아 해군 잠수함 '카페리니'의 실화
(MHN스포츠 신희윤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제2차 세계대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코만단테'가 개봉한다.
영화 '코만단테'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해군 잠수함 '카페리니'가 침몰한 적선의 민간인을 구조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액션 영화다.
1940년, 이탈리아 해군 잠수함 '카페리니'는 영국군을 공격하기 위해 지중해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 대서양으로 출발한다. 우연히 적선을 공격하지만, 적선에 타고 있던 민간인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적국의 감시를 지나가야 한다.
'카페리니'의 지휘관과 승조원들은 적선의 민간인을 구조할지 딜레마에 빠진다. 민간인을 살리다가 적국에게 침몰되는가, 적군을 몰래 공격해 작전을 승리로 이끌고 민간인을 모두 수장시키는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인류애를 선택하는 용기가 감동을 전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잠수함 카페리니는 실물로 제작됐다. 영화의 주인공인 잠수함을 CG로 작업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이탈리아 해군의 협력으로 실물과 크기가 완전히 같은 잠수함을 제작했다고 한다.
한편 '코만단테'는 이달 말 개봉한다.
사진=풍경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