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특히 '최악의 하루', '조제' 김종관 감독,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노덕 감독,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이명세 감독이 의기투합해 대한민국 감독들의 다채로운 색깔과 개성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앤솔로지 포스터에는 김종관 감독의 스타일리시함을 엿볼 수 있는 ‘변신’, 노덕 감독의 재기 발랄함이 돋보이는 ‘업자들’, 1979년을 배경으로 한 장항준 감독의 서스펜스 시대극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독보적인 비주얼리스트 이명세 감독의 누아르 ‘무성영화’가 레드, 그린, 브라운, 블랙 각기 다른 컬러로 담겨 '더 킬러스'가 보여줄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