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수지 아무리 홍보해도‥‘원더랜드’ 차트 아웃, 100만 못 채우고 쓸쓸한 퇴장

3377TV정보人气:724시간:2024-06-24

영화 ‘원더랜드’ 스틸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제는 화려한 캐스팅도 안 통한다. '원더랜드'가 차트 아웃 했다.

6월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21~23일)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5,8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 10위권 차트에서 아웃됐다.

이달 5일 개봉한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상업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영화 ‘원더랜드’ 포스터

또한,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를 비롯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개봉 3주 차에도 누적 관객 61만7,690명에 그치며 흥행에는 실패했다. 290만 명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결과다.

실관람객이 평가하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81%로, 관객들은 화려한 배우 라인업에 기댄 설득력 없는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에 2021년 촬영을 마친 후 많은 이들의 기대 끝에 3년 만에 개봉했지만, 100만 명도 채우지 못하고 사실상 극장에서 퇴장하게 됐다. 개봉 22일만인 오는 27일 VOD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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