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문정희가 '더 에이트 쇼'를 향한 글로벌 인기에 감사를 표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4,8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이집트,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포함한 총 6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리며 공개 2주차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문정희는 입소문이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문정희는 "믿기지 않는다. 피부로 와 닿지 않은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넷플릭스가 많은 나라에 동시에 공개되는데 그분들의 한국에서 만든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몸소 느끼는 거니깐 너무 신기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의도해서 만들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내용을 볼 때는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정희는 "대한민국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상 사는 사람들이라면 콘텐츠의 자극적인 부분으로 인해서 나라는 본연의 색깔들을 잠깐 잃어버리고 미디어에만 빠지는 순간들을 매일매일 경험하지 않나"라며 "특히 유럽쪽이 홍보를 많이 안 했음에도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입소문이 더 나서 뒷심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문정희의 신작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