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꽃분이 언급에 눈물 "미용논란 신경 NO…유튜브 수익창출은" [인터뷰 종합]

3377TV정보人气:775시간:2024-05-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구성환이 '나혼산'을 통해 함께  화제가 된 반려견 꽃분이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동 임찬익) 인터뷰를 위해 구성환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 분)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는다.

구성환은 언제나 천하태평한 다큐멘터리 촬영 감독 영태를 연기했다.

최근 구성환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영화같은 힐링 모먼트를 담은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 큰 사랑을 받았다.

구성환은 예능이 화제가 된 것이 놀랍다며 깔끔한 생활에 놀란 시청자도 있다고 운을 뗐다. 



"제게는 (깨끗한 게) 당연한 거다. 청소를 어떻게 하냐 질문이 제일 많이 왔다"는 구성환은 "이런 (외면과 내면의)반전 이미지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게 아닌가 싶다. '나혼산' 초창기 같다고, 꾸밈 없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구성환은 "비둘기 신이 화제인데 전 비둘기를 되게 안 좋아한다. 비둘기, 벌레를 너무 싫어한다. 방송에 나온 장면도 진심으로 싫었던 거다"라며 "찐으로 화나서 험한 말을 했는데 그 장면을 시청자들이 발견해 캡쳐하셨다. 정말 카메라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아하신 거 같다"며 실제 자신의 감정이 모두 '나혼산'에 담겼다고 고백했다.

이주승과 함께가 아닌 '나혼산' 첫 단독 촬영. 구성환은 "원래 하던대로 하자 생각했다. 전날 촬영이 있어 머리도 못 감고 실제 잠들었던 거다. 있는 그대로 해 더 재밌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뭔갈 하려고 했다면 억지스러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반려견 꽃분이의 유튜브 또한 함께 대박이 났다. 

구성환은 "수익창출 못하고 있는 상태다. 유튜브 활동용 채널이 아니다. 전 편집도 못한다. 핸드폰이 오래된 기종이라 용량이 작아서 올리기 시작한 것"이라며 "채널 가장 위에 꽃분이 소개하고 들어오신 분은 나가라는 식으로 적어뒀다. 제가 클라우드 못 써서 용량때문에 올린 거다"라고 채널 개설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700명 구독자가 있었으나 '나혼산 '이후 3만 명으로 늘었었다고. 

구성환은 "구독자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유튜브용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올렸던 거 같다. 지금도 하루에 만 명씩 오르고 있다. 컴퓨터를 잘 못해서 수익창출을 받는 법도 모른다. 꽃분이에게 뭐 좀 사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꽃분이의 채널 구독자는 5.7만 명이다.

꽃분이의 화제 이후 일부 네티즌은 반려견의 긴 털을 지적하며 견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등 미용에 대해 구성환을 비난하기도 했다.



구성환은 "그런 우려는 전혀 없다. 전 저의 표정 등에 대해 남들이 뭐라고 하든, 꽃분이 털 이야기든 신경 안 쓴다. 쓸개골 이야기도 있더라. 방바닥이 강아지에게 미끄럽다고 한다. 제가 발바닥은 3일에 한 번 항문과 같이 미용을 해 준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구성환은 "말티즈는 눈물 자국이 생기는데, 꽃분이는 눈물 자국 하나 없다. 매일 닦아주고 영양제도 먹인다. 강아지만 행복하면 된다. 제가 미용 논란 등에 흔들렸으면 뭐라도 했을텐데 그런 건 없다"며 9살 꽃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꽃분이가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어느 날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다 베개가 젖어 있었다. 만약에 꽃분이가…"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제가 미친 것 같다"며 눈물을 훔친 구성환은 "얘가 떠났을 때 좀 그럴 것 같다. 제겐 남다른 존재"라며 꽃분이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다우렌의 결혼'은 6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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