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하이재킹' 김동욱→임세미, 연락 한통으로 출연 성사? 십시일반 캐스팅 비화

3377TV정보人气:749시간:2024-06-28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이재킹'의 빛나는 특별출연이 의리로 성사됐다.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

주역인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을 비롯해 김동욱, 김선영, 임세미, 김종수 등의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실었다.

이들의 특별출연을 위해 각자 인맥을 활용했다.

극중 김동욱은 부기장 태인의 공군 후배 동철 역을 맡았다. 김선영은 2년 전 여객기 납북 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영숙으로, 임세미는 태인의 아내 문영으로 분했다. 김종수는 공군 비행단장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하정우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동욱이는 제작비 여유가 없어서 그 역할 개런티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연이 있어서 개런티가 이 정도 책정되어 있는데 감독님이 원하시니 3회차만 도와주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종수 형은 '1987' 연으로 감독님이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정우는 "내 와이프 역할은 특별출연이지만 감정 연기를 해야 하고 임팩트가 있어야 해서 제작진이 베테랑이 와서 하기를 원했다"며 "세트 먼저 찍고 마지막 부분에 촬영했는데 누가 하면 좋을지 이야기하다가 채수빈이 추천하더라. 모두가 좋다고 했고, 고맙게도 합류해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선영 선배의 경우는 황보라한테 연락했다. 그 역할 누가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예전에 연극을 보러 간 기억이 났다. 보라가 선영 언니가 오빠랑 작품 하고 싶다고 했었다는 이야기를 했어서 연락처를 받아 문자를 남겼다. 성동일 선배랑 드라마도 함께 했어서 놀러오라고 하시면서 흔쾌히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막강한 카메오 군단의 활약은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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