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최영창 이사장, 홍보대사 조나단, 조진영 무형유산진흥본부장이 홍보대사 발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재재단이 방송인 조나단을 재단의 전통문화상품 브랜드인 ‘K-헤리티지(K-Heritage)’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조나단은 최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K-헤리티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위촉식에서 조나단은 “어릴 때부터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K-헤리티지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상품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나단은 올해 말까지 홍보대사로 문화상품 사진 촬영을 비롯,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상품관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조나단은 tvN ‘벌거벗은 한국사’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다루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중이다.
그는 특히 지난 3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에 합격했다. 현재는 1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의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전통문화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는 일상 속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K-굿즈(K-Goods)를 기획‧보급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문화재재단 공예산업진흥실은 지난해 전통문화상품 매출 110억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초에 출시한 덕수궁 특화상품인 오일램프와 위스키 잔은 출시 3일 만에 완판됐으며, 수문장과 청룡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연이어 출시하여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5일까지 5대궁과 종묘에서 진행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에 맞춰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상품 23품목을 출시해 궁중문화축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전통문화상품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공항 등 9곳의 사랑 문화상품관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글로벌 쇼핑몰 ‘KCHFstore’엥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정희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