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전초기지’ 부산촬영소 착공…2026년 9월 완공

3377TV정보人气:434시간:2024-07-18

부산촬영소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K콘텐츠 대표 분야 육성을 위한 부산촬영소가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18일 오후 4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도예촌관광지 일대에서는 부산촬영소 착공식이 열린다. 5월 이미 첫 삽을 뜬 부산촬영소의 착공을 이날 공식화하는 것이다. 부산촬영소는 기장 도예촌으로 대상부지를 확정한 지 9년 만에 착공이 이뤄졌다.
 
부산촬영소는 기장도예촌 관광지 내 연면적 1만2631㎡로 건립된다.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각 1,000평형·650평형·450평형) ▲오픈 스튜디오(2만 3천 평형) ▲소품과 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6년 9월 완공되면 실내 스튜디오와 오픈 스튜디오가 함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영상 종합 촬영소가 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박형준 부산시장·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영화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유 장관은 “부산은 자연과 도심을 보유한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는 현지 촬영을 활성화하고 부산 중심의 영화제작 생태계를 강화하면 아시아 영화제작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부산촬영소가 감독·제작자·지역 영화인 등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지역 영화의 중심기관이자 도예촌과 연계한 관광지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부산촬영소 건립 1단계인 스튜디오 3개동에 안주하지 않고, 신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스튜디오 건립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촬영소 인근 부지에 부산시가 추진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거점 스튜디오 건립 사업에도 적극 협조한다. 부산시 또한 기장도예촌 일대에 영화·영상 제작 인프라를 집적화해 상호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작품 공동유치·맞춤형 인재 양성·기술 혁신에서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영화·영상 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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