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화제 다양성 높이는 ' 강원 필름'

3377TV정보人气:961시간:2024-07-18

강원영상위 콘텐츠 창작지원작
강릉·제주·부산 영화제 등 진출
지역성 소재 참신한 서사 눈길
▲ 왼쪽 위부터 단편 영화 '명태'(감독 유이수), ' Shape of Potato'(감독 이수웅·이지윤), 장편 다큐 '이슬이 온다(제작 박광수), 단편 이부자리(감독 이유진) 스틸컷. 강원도에서 만든 영화작품들이 국내 영화제에 잇따라 진출해 전국 곳곳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지역성을 소재로 참신한 서사를 그리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유이수(속초) 감독의 단편 영화 '명태'는 최근 폐막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엑스라지 경쟁부문에서 선보였다.

속초 청호동 아파트 건설 현장과 명태철을 맞은 덕장, 속초의 겨울을 배경으로 상반된 공간을 보여주며 지역 개발 붐과 그 속의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강애심·변중희·김범수 등 배우들의 클로즈업이 강렬한 작품이다. 지난 달 춘천영화제에서도 상영됐던 이 영화는 내달 강릉에서 열리는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도 볼 수 있다.

김수웅(화천)·이지윤 감독이 만든 'Shape of Potatoes(감자의 모양)'도 정동진독립영화제에 간다. 화천에서 단짝으로 자란 세 친구들이 어느 날 나타난 미인에게 마음이 뺏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원 청년들은 사랑에 빠지면 하트 모양 감자를 찾는다는 밈(meme)에서 출발했다.

이유진(춘천) 감독의 '이부자리'는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9월 제7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에도 간다. '아버지의 부재'라는 아픔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인물들을 뭉클하게 그린다.

강릉에서 활동하는 박광수 PD가 제작하고 김태일·주로미 감독이 만드는 장편 다큐 '이슬이 온다'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에서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한국 프로젝트 부문에 포함됐다. 689편의 지원작 중 13편을 뽑은 이 프로젝트 선정으로 2000만 원을 지원 받아 노동 문제를 다루는 작품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

이들 작품의 제작은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가 강원영상콘텐츠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했다. 도내 활동 영상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단편 60편과 시나리오 10편, 장편 극영화 및 다큐 8편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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